📚 재테크 기초

신용점수별 대출금리 — 한 은행 안에서 신용대출은 9.25%p, 주택담보대출은 0.13%p까지 갈린 구간 폭

신용점수 몇 점이면 몇 퍼센트라는 표는 대부분 추정치예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가계대출금리 비교공시 원자료를 직접 받아 보면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은 한 은행 안에서 최대 9.25%p까지 갈리는데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은 0.13%p밖에 안 갈려요. 점수가 낮은 칸이 더 싼 자리, 우대금리로 깎을 여지가 없는 은행, 평균금리와 내 구간 금리가 5.80%p 벌어지는 은행까지 실측값으로 정리했어요.

2026년 8월 18일9분 읽기쉬운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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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재테크 편집팀재테크 정보 에디터

경제·금융 전공 편집진이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세청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합니다.

대출 상담을 앞두고 "내 점수면 금리가 몇 퍼센트쯤 나올까" 검색해 본 적 있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검색에서 나오는 표는 대개 900점 이상 3.5퍼센트, 800점대 4.5퍼센트처럼 딱 떨어지는 어림값이에요. 어느 은행 어느 달 자료인지는 안 적혀 있고요.

실제 값은 그렇게 안 생겼어요.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은 은행별로 신용점수 9개 구간마다 실제 가중평균금리를 매달 공시하거든요. 2026년 8월 18일에 그 원자료를 직접 받아 봤어요. 그랬더니 흔히 도는 어림값이 세 군데서 어긋났어요. 첫째, 같은 점수대인데 은행마다 값이 3퍼센트포인트 가까이 벌어져요. 둘째, 점수가 금리를 가르는 힘이 상품마다 딴판이에요. 셋째, 점수가 낮은 칸이 오히려 더 싼 자리가 실제로 있어요.

창으로 든 햇빛이 흰 벽에 사선으로 떨어지고 그 아래 옅은 색 나무 벤치가 놓인 빈 실내

이 글의 숫자는 전부 2026년 8월 18일에 소비자포털에서 받은 값이에요. 데이터 기준월은 가계대출금리가 2026년 7월, 예대금리차가 2026년 6월이라 서로 한 달 어긋나요. 그래서 숫자마다 기준월을 같이 적었어요. 범위도 좁혀 둘게요. 이 표에 실리는 건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비교공시에 나오는 은행이에요. 가계대출금리 화면은 18곳, 예대금리차 화면은 19곳이 응답에 나와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은 이 표에 없어요.

신용점수 950점을 넘겨도 4.25%부터 7.24%까지 갈려요

먼저 최상위 구간부터 볼게요. 2026년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1000~951점 구간이에요. 응답에 나온 18곳 가운데 값이 있는 곳은 17곳이었어요. 한국산업은행은 9개 구간이 전부 대시라 뺐어요.

은행1000~951점 금리(%)평균신용점수CB회사
제주은행4.25897NICE
Sh수협은행4.50957KCB
KB국민은행4.55935KCB
우리은행4.61932KCB
NH농협은행4.65927KCB
하나은행4.72924KCB
BNK부산은행4.83945KCB
IBK기업은행4.86899NICE
카카오뱅크4.98931KCB
신한은행5.03913KCB
케이뱅크5.15880KCB
SC제일은행5.30967KCB
토스뱅크5.39834KCB
BNK경남은행5.63897KCB
iM뱅크(구 대구은행)6.28884KCB
광주은행6.98867KCB
전북은행7.24791KCB
한국산업은행-0(공란)

최저 제주은행 4.25%, 최고 전북은행 7.24%예요. 같은 점수대인데 2.99%p가 벌어져요. 1억원을 빌린다고 치면 연 이자로 299만원 차이예요.

여기서 먼저 짚을 게 있어요. 이 표의 숫자는 "1000~951점이면 이 금리를 준다"는 약속이 아니에요. 화면 설명이 이렇게 적어요.

"공시자료는 전월 가계대출의 대출금리(기준금리, 가산금리 및 가감조정금리로 구분)와 해당 대출차주의 CB사 평균 개인신용평점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각각의 금리와 CB사 개인신용평점은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가중평균하여 공시하고 있습니다.)"

즉 그 은행이 지난달 그 구간 차주들에게 실제로 내준 대출의 가중평균이에요. 금액이 큰 대출일수록 평균을 더 많이 끌어당기고요. 그래서 이 표는 "내 금리를 알려 주는 표"가 아니라 "은행별 위치를 재는 표"로 읽어야 해요.

구간을 어떻게 나누는지도 화면에 적혀 있어요. 공시기준 변경 안내표에 "1000점부터 50점 단위, 9개 구간으로 공시"라고 되어 있어요. 같은 표에 공시대상 대출이 2023년 6월 이전에는 가계대출 4종류였다가 2023년 7월 이후 6종류로 늘었다는 내용도 있어요. 지금은 가계대출 전체,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일반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 전세자금대출 여섯 가지를 볼 수 있어요.

한 은행 안에서 구간이 벌어지는 폭 — 케이뱅크 1.99%p, 전북은행 9.25%p

은행끼리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크게 갈리는 건 한 은행 안에서 점수가 내려갈 때 금리가 얼마나 벌어지느냐예요. 같은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에서, 값이 있는 칸의 최고와 최저 차이를 은행별로 계산했어요.

은행가장 낮은 칸(%)가장 높은 칸(%)은행 안 폭(%p)
케이뱅크5.157.141.99
Sh수협은행4.507.112.61
신한은행5.037.742.71
우리은행4.617.422.81
IBK기업은행4.868.063.20
카카오뱅크4.988.473.49
NH농협은행4.658.363.71
하나은행4.728.984.26
KB국민은행4.558.954.40
SC제일은행5.3010.505.20
BNK경남은행5.6310.925.29
광주은행6.9812.335.35
BNK부산은행4.8310.876.04
제주은행4.2510.526.27
토스뱅크5.3912.346.95
iM뱅크(구 대구은행)6.2814.207.92
전북은행7.2416.499.25

가장 좁은 케이뱅크가 1.99%p, 가장 넓은 전북은행이 9.25%p예요. 네 배 넘게 차이 나요. 그러니까 "신용점수가 금리를 얼마나 가르느냐"는 질문의 답이 은행마다 다른 거예요.

가장 낮은 구간도 따로 볼게요. 600점 이하 칸에 값이 있는 은행은 14곳이었어요. 케이뱅크 6.85%, Sh수협 7.11%, 신한 7.30%, 우리 7.42%, NH농협 8.36%, BNK부산 8.42%, 카카오뱅크 8.47%, KB국민 8.95%, 하나 8.98%, BNK경남 10.92%, 토스뱅크 12.20%, 광주 12.33%, iM뱅크 12.54%, 전북 16.49%였어요. 최저와 최고가 9.64%p 벌어져요. 최상위 구간의 2.99%p보다 훨씬 넓죠. 점수가 내려갈수록 은행 선택이 더 크게 갈린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통설 하나가 깨져요. 점수가 낮아질수록 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게 아니에요.

  • 신한은행: 650~601점 7.74% > 600점 이하 7.30%
  • iM뱅크: 650~601점 14.20% > 600점 이하 12.54%
  • BNK부산은행: 650~601점 10.87% > 600점 이하 8.42%
  • 케이뱅크: 650~601점 7.14% > 600점 이하 6.85%

우리은행은 650~601점과 600점 이하가 7.42%로 똑같았고요. SC제일은행은 800~751점 10.50%, 750~701점 10.44%, 700~651점 10.50%처럼 중간이 살짝 내려앉는 칸도 있었어요. 왜 그런지는 화면에 설명이 없어요. 그래서 값만 옮기고 사유는 비워 둘게요. 앞에서 본 대로 이 값이 그 구간에서 실제 나간 대출의 가중평균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구간별로 섞인 상품과 조건이 다를 때 순서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정도까지는 짐작할 수 있어요.

베이지색 모래 위에 회색 조약돌이 한 줄로 늘어선 오버헤드 사진

주택담보대출은 0.13%p밖에 안 갈려요 — 담보가 붙으면 점수의 힘이 줄어요

이 글에서 제일 크게 갈리는 자리예요. 같은 달, 같은 화면에서 상품만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로 바꿔 조회했어요.

은행1000~951점(%)은행 안 폭(%p)
SC제일은행4.380.13
전북은행5.530.29
KB국민은행4.610.32
BNK부산은행4.510.37
신한은행4.960.40
IBK기업은행4.150.43
BNK경남은행4.670.50
하나은행4.240.63
iM뱅크(구 대구은행)4.900.63
케이뱅크4.380.64
NH농협은행4.240.95
광주은행5.070.95
카카오뱅크4.801.08
우리은행4.261.11
Sh수협은행4.111.30
제주은행4.701.84

SC제일은행은 9개 구간이 4.37%에서 4.50% 사이에 다 들어가요. 폭이 0.13%p예요. 1000~951점이 4.38%인데 600점 이하가 4.50%니까, 점수가 400점 가까이 내려가도 금리는 0.12%p밖에 안 올라간 셈이에요.

여기서 한 가지가 분명해져요. 두 상품의 폭 범위가 아예 겹치지 않아요. 주담대에서 가장 넓은 제주은행이 1.84%p인데, 신용대출에서 가장 좁은 케이뱅크가 1.99%p예요. 열여섯 곳 대 열일곱 곳을 다 늘어놓아도 두 줄이 만나지 않아요. 담보가 붙으면 신용점수가 금리를 가르는 힘이 확 줄어든다는 게 표로 보이는 거예요.

1000~951점 구간만 놓고 은행끼리 비교해도 그래요. 주담대는 Sh수협은행 4.11%부터 전북은행 5.53%까지 1.42%p예요. 같은 구간 신용대출 스프레드 2.99%p의 절반이 안 돼요.

🔴 다만 범위를 정확히 잡아야 해요. 이 표의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은 화면 정의가 이렇게 적혀 있어요.

"주택을 담보로 하여 실행된 가계대출 중 원금을 대출만기까지 나누어 상환하는 방식의 대출(약정 만기가 10년 이상인 경우에만 공시대상에 포함함)"

그러니까 만기 10년 미만 주담대는 이 표에 없어요. "주택담보대출은 신용점수 영향이 작다"고 한 문장으로 옮기면 범위를 넘어서요. 이 표가 말하는 건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 주담대예요. 참고로 한국산업은행과 토스뱅크는 이 상품에서 9개 구간이 전부 대시였어요.

전세자금대출은 거꾸로 가는 칸이 있어요

전세자금대출로 바꿔 조회하면 더 재미있는 자리가 나와요. 1000~951점보다 아래 구간이 더 싼 칸이 여러 은행에 있어요.

은행1000~951점(%)더 싼 아래 구간차이(%p)
하나은행3.84650~601점 2.481.36
BNK부산은행4.67950~901점 4.030.64
카카오뱅크3.87650~601점 3.560.31
케이뱅크3.69650~601점 3.480.21
SC제일은행4.99900~851점 4.840.15
KB국민은행4.08850~801점 3.980.10
iM뱅크(구 대구은행)4.70900~851점 4.690.01

1000~951점에 값이 있는 은행이 열다섯 곳인데, 그중 아래 구간이 더 싼 곳은 이 일곱 곳이 전부예요. 나머지 여덟 곳은 아래 칸이 최상위 구간보다 싼 자리가 하나도 없었고요.

하나은행 650~601점의 2.48%는 이번에 받은 세 상품 표를 통틀어 가장 낮은 값이에요. 주담대 최저가 4.11%, 신용대출 최저가 4.25%였으니 한참 아래죠. 같은 은행 최상위 구간 3.84%보다도 1.36%p 싸요.

전세자금대출 표에는 읽을 때 걸리는 칸이 몇 개 더 있어요.

  • 제주은행은 9개 구간이 전부 대시고 평균신용점수도 0이에요. 그 달에 전세자금대출을 안 내줬다는 뜻이에요.
  • 우리은행은 CB회사명 칸이 공란인데 평균신용점수는 933으로 적혀 있어요.
  • Sh수협은행과 전북은행은 1000~951점 한 칸만 값이 있고 나머지 여덟 칸이 대시예요.

여기서 대시를 어떻게 읽을지 정해 둘게요. 화면 유의사항이 이렇게 적어요.

"조건에 해당하는 대출 취급액이 없을 경우 금리가 '-'으로 표시됩니다."

대시는 0이 아니에요. 무료도, 면제도 아니고 "그 칸에 나간 대출이 없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대시가 많은 은행은 금리가 좋은 게 아니라 그 구간을 잘 안 받는 은행일 수 있어요. 이건 뒤에서 자가진단 항목으로 다시 정리할게요.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가감조정금리, 148칸에서 한 번도 안 어긋났어요

같은 화면에서 조회 옵션을 상세보기로 바꾸면 은행마다 세 줄이 더 나와요. 기준금리,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예요. 화면 설명은 이렇게 적어요.

"[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그리고 그 아래 각주에 이렇게 붙어 있어요.

"※ 소비자포털 비교공시는 2019.7월 이후 '가산금리' 중 '가감조정금리'를 별도 구분하여 공시"

"*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가감조정금리"

가산금리가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도 화면에 적혀 있어요. "가산금리는 업무원가, 법적비용, 위험프리미엄, 가감조정금리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며, 신용점수별 예상 손실률 변화, 은행의 업무원가, 자금조달금리 등락 등에 따라 변동 가능"이라고 되어 있어요.

이 산식이 실제로 맞는지 직접 세어 봤어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 18곳 곱하기 9구간이니까 칸이 162개예요. 그중 대출금리가 대시인 칸이 14개라 값이 있는 칸은 148개였어요.

  • 기준금리·가산금리·가감조정금리 세 값이 모두 있는 칸 126개: 전부 기준 + 가산 − 가감조정 = 대출금리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정확히 맞았어요. 불일치 0건이에요.
  • 가감조정금리만 대시이고 나머지가 있는 칸 22개: 전부 기준 + 가산 = 대출금리가 맞았어요. 역시 불일치 0건이에요.
  • 126 더하기 22는 148이니까, 값이 있는 칸 전부에서 산식이 한 번도 안 어긋났어요. 다만 세 항을 다 넣어 확인한 칸은 126개고, 나머지 22칸은 뺄 값이 아예 없어서 두 항으로 맞은 거예요.

몇 칸만 눈으로 확인해 볼게요.

은행·구간기준금리가산금리가감조정금리계산값공시 대출금리
NH농협 1000~951점3.092.911.354.654.65
KB국민 1000~951점3.003.602.054.554.55
하나 600점 이하3.528.122.668.988.98
전북 600점 이하3.9116.924.3416.4916.49
케이뱅크 1000~951점2.802.35-5.155.15
토스뱅크 650~601점3.139.21-12.3412.34

아래 두 줄이 아까 말한 22칸이에요. 화면이 대시를 설명한 자리는 둘뿐이에요. "조건에 해당하는 대출 취급액이 없을 경우"와 "예대금리차가 마이너스일 경우"고요. 그런데 이 칸들은 대출금리가 함께 공시돼 있으니 취급액이 없는 칸이 아니고, 가감조정금리 줄은 예대금리차도 아니에요. 그래서 이 자리의 대시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는 화면 설명만으로는 안 갈려요. 확인되는 건 빼는 값이 없는 것과 같은 계산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까지예요.

기준금리도 은행마다 달라요. 1000~951점 구간에서 Sh수협은행이 2.49%로 가장 낮고 신한은행이 3.33%로 가장 높아서 0.84%p 차이가 났어요. 그 사이에 BNK부산 2.53, 전북 2.77, 케이뱅크 2.80, SC제일 2.90, 광주 2.94, 카카오뱅크 2.96, KB국민 3.00, BNK경남 3.00, NH농협 3.09, 토스뱅크 3.13, 우리 3.14, 하나 3.14, IBK기업 3.27, 제주 3.29, iM뱅크 3.32가 있어요. 같은 시장금리를 쓰는데도 은행이 잡는 출발선이 다른 거예요.

우대금리로 깎을 여지가 은행마다 달라요 — 하나 2.27%p, 케이·토스는 전 구간 대시

세 줄 중 우대금리 이야기에 가장 가까운 게 가감조정금리예요. 다만 화면 용어설명은 이 칸을 두 줄로 적어 뒀어요. "은행 본점이나 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과 "타 대출 기준금리와 은행 자금조달 금리 차이 조정 등"이에요. 앞줄이 상담에서 말하는 깎아 주는 몫이고, 뒷줄은 은행 조달금리 차이를 맞추는 몫이에요. 그러니 이 칸 전부가 고객 우대로 깎아 준 값은 아니에요. 그래도 은행별로 움직일 여지가 어디에 잡히는지는 이 줄이 제일 가까워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에서 최상위 구간과 최하위 구간을 나란히 놓아 볼게요.

은행1000~951점 가감조정(%p)600점 이하 가감조정(%p)
하나은행2.272.66
KB국민은행2.051.70
신한은행1.360.25
NH농협은행1.350.87
제주은행1.34-
SC제일은행1.25-
BNK부산은행1.241.88
Sh수협은행1.150.37
우리은행1.150.86
광주은행0.993.34
전북은행0.864.34
IBK기업은행0.75-
BNK경남은행0.722.08
iM뱅크(구 대구은행)0.542.24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먼저 최상위 구간이에요. 하나은행 2.27%p, KB국민은행 2.05%p가 눈에 띄어요. 반대로 iM뱅크는 0.54%p였고요.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9개 구간 전부 대시예요. 카카오뱅크는 900~851점부터 650~601점까지 여섯 칸에만 0.01에서 0.02 사이 값이 있고 나머지는 대시고요.

이게 뭘 뜻하냐면, 인터넷은행 쪽은 깎아 주고 말고 할 여지 자체가 공시에 안 잡힌다는 거예요. 앞에서 본 대로 그 칸들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그냥 더하면 대출금리가 나와요. 우대조건을 챙겨서 금리를 낮추는 전략은 이런 은행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대로 하나은행처럼 2%p 넘게 붙는 은행은 조건을 갖췄을 때 움직일 폭이 있다는 신호예요.

오른쪽 칸도 흥미로워요. 점수가 내려갈 때 가감조정금리가 줄어드는 은행늘어나는 은행이 갈려요.

  • 줄어드는 쪽: 신한 1.36에서 0.25로, Sh수협 1.15에서 0.37로, NH농협 1.35에서 0.87로
  • 늘어나는 쪽: 하나 2.27에서 2.66으로, 광주 0.99에서 3.34로, 전북 0.86에서 4.34로

전북은행 600점 이하 칸을 다시 보면 기준 3.91에 가산 16.92를 더하고 가감조정 4.34를 빼서 16.49가 나와요. 가산금리가 워낙 크게 붙으니 깎는 값도 같이 커진 모양이에요. 다만 이건 산식상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고, 왜 그런 구조인지는 화면에 설명이 없어요.

한 가지만 분명히 해 둘게요. 이 값은 그 은행이 지난달 실제로 적용한 값의 평균이지 내가 받을 수 있는 우대폭을 약속한 숫자가 아니에요. 어떤 조건에 얼마가 붙는지는 이 공시에 없으니 거래하려는 은행에 확인하셔야 해요.

흰 벽에 걸린 긴 나무 선반 위에 테라코타 항아리가 놓인 정물 사진

평균금리는 내 금리가 아니에요 — 평균신용점수를 같이 보세요

뉴스나 비교 사이트에서 은행 대출금리를 옮길 때 대부분 평균금리 칸을 써요. 그런데 평균금리와 내 구간 금리가 얼마나 벌어지는지는 은행마다 완전히 달라요.

은행평균금리(%)1000~951점(%)차이(%p)평균신용점수
전북은행13.047.245.80791
토스뱅크7.805.392.41834
광주은행8.306.981.32867
BNK경남은행6.855.631.22897
케이뱅크5.885.150.73880
신한은행5.665.030.63913
카카오뱅크5.574.980.59931
하나은행5.254.720.53924
SC제일은행5.825.300.52967
우리은행5.074.610.46932
NH농협은행5.094.650.44927
BNK부산은행5.274.830.44945
iM뱅크(구 대구은행)6.716.280.43884
IBK기업은행5.224.860.36899
KB국민은행4.874.550.32935
제주은행4.524.250.27897
Sh수협은행4.594.500.09957

전북은행은 평균금리가 13.04%인데 최상위 구간은 7.24%예요. 5.80%p 차이죠. 반대로 Sh수협은행은 그 차이가 0.09%p밖에 안 돼요.

이 차이를 만드는 게 오른쪽 끝의 평균신용점수예요. 낮은 쪽부터 보면 전북 791, 토스뱅크 834, 광주 867, 케이뱅크 880, iM뱅크 884예요. 높은 쪽은 SC제일 967, Sh수협 957, BNK부산 945, KB국민 935, 우리 932고요. 은행마다 받는 차주층이 다르니까 평균금리도 그만큼 끌려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평균금리가 높은 은행이 나에게도 비싼 은행이라는 보장이 없어요. 전북은행 평균 13.04%만 보고 걸렀는데 내 점수가 950점을 넘는다면, 그 은행에서 실제로 잡히는 자리는 7.24% 칸이에요. 물론 그래도 다른 은행 최상위 구간보다 비싸긴 하지만, 판단의 기준이 달라지죠.

연합회도 이 표의 용도를 화면에 적어 뒀어요.

"연합회 홈페이지의 가계대출금리 비교공시 정보는 고객이 은행별 대출금리 수준을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은행별로 공시 직전 1개월 동안 신규 취급된 가계대출 또는 직전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의 평균금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개략적으로 비교"라는 말이 붙어 있어요. 이 표로 하는 건 후보를 좁히는 일까지고, 최종 숫자는 상담에서 나와요.

내 점수가 KCB인지 NICE인지부터 갈려요

표를 읽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게 하나 더 있어요. 표 맨 오른쪽 CB회사명 칸이에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 기준으로 세어 보면 이래요.

  • KCB 15곳: 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KB국민, Sh수협, iM뱅크, BNK부산, 광주, 전북, BNK경남,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 NICE 2곳: IBK기업은행, 제주은행
  • 공란 1곳: 한국산업은행(취급 없음)

내 KCB 점수가 960점이라고 해서 IBK기업은행 표의 1000~951점 칸이 내 자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그 표는 NICE 점수 기준이거든요. 두 회사는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 달라서 사람마다 값이 갈려요. 그래서 은행을 고르기 전에 그 은행이 어느 CB를 쓰는지부터 봐야 해요.

여기서 한 겹이 더 있어요. 화면 유의사항 원문이에요. 표기 그대로 옮길게요.

"공시자료는 비교공시를 위하여 신용평가회사(CB사)의 개인신용점수를 기준으로 평균 금리를 공시하고 있으므로 고객이 실제 대출시 적용되는 은행별 자체신용점수과는 다르며, 본인의 금리·거래조건 등 상세내용은 해당 은행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장 중간의 "자체신용점수과는"은 원문 표기 그대로예요. 요점은 이거예요. CB 점수와 은행 내부 점수는 또 달라요. 공시는 CB 점수로 줄을 세운 것이고, 실제 심사는 은행이 자기 기준으로 다시 매겨요. 그러니 이 표에서 찾는 건 "내 금리"가 아니라 "내가 어느 줄에 서 있는지"예요.

내 점수 자체를 올리는 쪽이 궁금하시면 상황별로 나눠 신용점수 변화를 시뮬레이션한 글을 같이 보세요. 구간 하나를 올리면 이 표에서 어느 칸으로 옮겨 가는지 감이 잡혀요.

이 표는 은행 공시라 값이 한 자릿수대에 모여 있지만, 은행 바깥으로 나가면 상한 자체를 따져야 하는 자리가 있어요. 법정 최고이자율을 넘겼을 때 무효가 되는 범위를 조문으로 갈라 정리한 글에 그 선이 어디에 적혀 있는지 적어 뒀어요.

마지막으로 범위를 좁혀 적어 둘게요. 같은 화면에서 조회 기준을 잔액 기준으로 바꾸면 신용점수 구간이 사라져요. 응답 HTML 안에서 "신용점수"라는 문자열을 세어 보면 0회고, 표 머리글이 은행·구분·평균금리 셋뿐이에요. 즉 신용점수 구간별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화면에만 있어요.

같은 포털인데 예대금리차 공시는 아직 6월치예요

소비자포털에는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도 있어요. 은행이 받는 대출금리와 주는 예금금리의 차이를 보여 주는 화면이에요. 그런데 2026년 8월 18일에 조회해 보면 최신월이 달라요. 가계대출금리는 2026년 7월치가 나오는데, 예대금리차는 2026년 7월이나 8월을 넣으면 "[202606]월까지 조회 가능합니다."라는 안내가 떠요. 최신월이 2026년 6월이에요.

그래서 아래 표는 다른 표들과 기준월이 다르다는 걸 먼저 적어 둘게요. 2026년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예요.

은행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p)
전북은행3.32
토스뱅크3.24
광주은행2.51
한국씨티은행1.88
카카오뱅크1.72
케이뱅크1.70
제주은행1.63
신한은행1.57
BNK부산은행1.40
KB국민은행1.36
SC제일은행1.29
BNK경남은행1.27
NH농협은행1.23
우리은행1.20
하나은행1.13
IBK기업은행0.97
Sh수협은행0.85
한국산업은행0.50
iM뱅크(구 대구은행)0.47

계산식은 화면 각주에 그대로 적혀 있어요.

"* (예대금리차 = 대출금리 - 저축성수신금리)"

"***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 =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 - 저축성수신금리)"

같은 화면에 예금 쪽 숫자도 있어요. 정기예금 금리(1년)는 한국씨티은행 2.70%가 가장 낮고 제주은행 3.67%가 가장 높았어요.

이 표를 읽을 때 조심할 게 있어요. 상위권에 있는 전북은행과 토스뱅크는 앞에서 본 대로 평균신용점수가 낮은 차주를 많이 받은 은행이에요. 그러니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걸 곧바로 "이 은행은 비싸다"로 옮기면 앞뒤가 안 맞아요. 이 숫자는 은행의 마진 구조를 보는 지표이지 내 금리를 고르는 지표가 아니에요.

한 가지 더요. 예대금리차 화면 응답에는 19곳이 나오는데 가계대출금리 화면에는 18곳이 나와요. 빠진 곳은 한국씨티은행이에요. 예대금리차 표의 은행명 옆에 이런 각주가 붙어 있어요.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 결정에 따라 '22.2.15 부터 개인고객 신규 거래 중단 됨."

이 표는 은행이 알아서 올리는 게 아니라 규정이 시키는 공시예요

이 공시가 왜 존재하는지도 원문으로 따라가 볼게요. 근거는 두 층이에요.

문서이 공시를 다루는 자리발령·시행
은행업감독규정 (금융위원회 고시 제2026-10호)제89조 제1항 제1호발령 2026-03-18 · 시행 2026-04-01 · 현행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금융감독원)제70조의2 제3항, 별표23발령 2026-06-26 · 시행 2026-06-30 · 현행

먼저 은행업감독규정 제89조 제1항이에요. 은행이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공시 또는 비교공시해야 하는 사항을 일곱 개 호로 적어 두는데, 그 첫 번째가 이거예요.

"1. 이자(대출가산금리를 포함한다)에 관한 사항"

그리고 세칙 제70조의2 제3항이 그 첫 번째 호를 받아 구체화해요.

"규정 제89조제1항제1호에 의한 대출가산금리 비교공시대상은 중소기업대출 및 가계대출로 하며, 세부공시항목 및 서식 등은 <별표23>과 별책서식에 따른다."

그 별표23의 붙임2가 오늘 본 표의 설계도예요. 원문을 옮기면 이래요. 공시대상 대출이 가계대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일반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 전세자금대출 여섯 가지이고 공시주기가 "월"이에요. 내용 칸은 두 갈래로 나뉘어요.

  • 신규취급액기준: "CB사 개인 신용평점별 대출금리, 기준금리, 가산금리, 가·감 조정금리, 평균신용점수, 예대금리차, 금리구간별 취급비중"
  • 잔액기준: "가중평균 대출금리, 기준금리,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 예대금리차, 금리구간별 취급비중"

앞에서 잔액 기준 화면에 신용점수가 없었던 이유가 여기 있어요. 별표에서부터 잔액기준 칸에는 신용평점별 항목이 안 들어가 있어요.

같은 별표 본문에 공시 시점도 적혀 있어요. 제3장 대출가산금리 공시의 공시방법 항이 "국내은행은 대출가산금리 공시자료를 매월 말일까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여야 한다"라고 정해요. 예대금리차 쪽도 제5장에서 "공시대상 은행은 이 기준에 의하여 작성한 공시자료를 매월 말일까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여야 한다"라고 같은 주기를 적고요. 그런데 앞에서 본 대로 오늘 조회에서는 최신월이 7월과 6월로 갈렸어요. 왜 다른지는 두 화면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아요.

🔴 여기서 조문 번호 하나가 어긋나요. 은행업감독규정 제89조 제1항은 자기 근거를 "영 제24조의5제2항제1호에 따라"라고 적어요. 그런데 현행 은행법 시행령(공포 2026-06-16 대통령령 제36417호, 시행 2026-07-01)을 열어 보면 제24조의5의 제목은 약관의 변경 등이에요. 공시를 정한 문장은 제24조의6 제2항 제1호에 있어요.

"1. 금리, 계약 해지 및 예금자 보호에 관한 사항 등 은행이용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공시할 것"

조문 말미에 이동 기록이 남아 있어요. 제24조의6에는 "[제24조의5에서 이동 <2023.8.22>]"가, 제24조의5에는 "[제24조의4에서 이동, 종전 제24조의5는 제24조의6으로 이동 <2023.8.22>]"가 적혀 있어요. 2023년 8월에 조문이 한 칸씩 밀린 거예요. 그러니 규정 문구를 그대로 인용해 시행령 제24조의5를 찾아 열면 엉뚱한 조문이 나와요. 두 번호를 같이 적어 두는 게 안전해요. 이건 사실 관계를 적어 두는 것이고,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범위도 한 번 더 좁혀 둘게요. 여기서 인용한 규정과 세칙은 은행 것이에요. 국가법령정보에서 제목으로 찾아보면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과 「상호저축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이 따로 현행으로 살아 있어요. 저축은행은 다른 문서로 굴러가고, 오늘 본 소비자포털 표에도 안 들어 있어요.

이미 대출이 있다면 방향이 하나 더 있어요. 별표23 붙임3이 금리인하요구권 운영현황을 반기마다 공시하도록 정해 두었거든요. 항목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 이자감면액, 인하금리, 수용률, 비대면 신청률"이에요. 신청 절차와 통지 흐름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방법을 정리한 글에 따로 적어 뒀어요.

오늘 값으로 다시 뽑는 절차

숫자는 매달 바뀌어요. 그래서 조회 절차를 그대로 남길게요. 소비자포털은 EUC-KR 인코딩이라 그냥 받으면 한글이 깨져요. 받은 다음 변환해야 해요.

# 은행명은 조회 화면 체크박스 value 를 그대로 파이프로 이어 붙인다
STR='KB%B1%B9%B9%CE%C0%BA%C7%E0|%BD%C5%C7%D1%C0%BA%C7%E0|%C0%FC%BA%CF%C0%BA%C7%E0'

# 브라우저 UA (없으면 데이터 대신 오류 안내 페이지가 온다)
UA='Mozilla/5.0 (Windows NT 10.0; Win64; x64) AppleWebKit/537.36 (KHTML, like Gecko) Chrome/120.0 Safari/537.36'

# 1) 가계대출금리 — 신용점수 구간별
curl -s -A "$UA" -e "https://portal.kfb.or.kr/compare/loan_household_new.php" \
     --data "year=2026&month=07&opt_1=3&detail=0&select_new_balance=1&str=$STR" \
     https://portal.kfb.or.kr/compare/loan_household_new_search_result_new.php \
  | iconv -c -f cp949 -t utf-8

# 2) 예대금리차
curl -s -A "$UA" -e "https://portal.kfb.or.kr/compare/deposit_loan_gap.php" \
     --data "str_year=2026&str_month=06&end_year=2026&end_month=06&sort_year=2026&sort_month=06&sort_name=9&OrderByType=DESC&select_new_balance=1&str=$STR" \
     https://portal.kfb.or.kr/compare/deposit_loan_gap_search_result_sort_new.php \
  | iconv -c -f cp949 -t utf-8

파라미터 뜻은 이래요.

파라미터
opt_11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opt_12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opt_13일반신용대출
opt_14신용한도대출
opt_15전세자금대출
opt_16가계대출 전체
detail0대출금리만
detail1기준금리·가산금리·가감조정금리 상세
detail2대출금리 및 예대금리차
select_new_balance1신규취급액 기준
select_new_balance2잔액 기준

잔액 기준으로 볼 때는 엔드포인트도 바꿔야 해요. 신규취급액은 ..._search_result_new.php, 잔액은 ..._search_result_cur.php예요.

받아 보면서 걸린 함정이 셋이에요.

첫째, UA를 안 보내면 데이터가 안 와요. 표 대신 오류 안내 페이지가 와요.

둘째, 없는 달을 넣으면 표가 아니라 안내 문구가 와요. 가계대출금리에 2026년 8월을 넣으면 "해당자료는 서비스전입니다"라는 문자열이 오고, 예대금리차에 2026년 7월을 넣으면 "[202606]월까지 조회 가능합니다."가 와요. 응답 상태는 200이라 코드로 읽을 때는 본문을 확인해야 해요.

셋째, 일반신용대출 표만 열이 한 칸 더 있어요. 이 표에는 "서민금융 제외평균금리" 칸이 하나 더 붙어 있어서, 평균신용점수와 CB회사명 열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표보다 한 칸 뒤로 밀려요. 열 위치를 고정해 놓고 파싱하면 은행별 CB회사명을 통째로 잘못 읽게 돼요. 은행 수수료 공시를 받을 때도 비슷한 함정이 있었는데 그 얘기는 은행 이체·ATM 수수료 비교공시를 원자료로 받아 정리한 글에 적어 뒀어요.

내 금리 자리를 찾는 자가진단 여섯 칸

여기까지 본 걸 순서로 정리할게요. 위에서부터 하나씩 채우시면 돼요.

① 내가 받을 게 신용대출인지 담보·보증부인지 먼저 가르세요. 이게 제일 크게 갈려요. 일반신용대출은 한 은행 안에서 최대 9.25%p까지 벌어지는데(전북은행),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 주담대는 0.13%p까지 좁아져요(SC제일은행). 점수를 올려서 얻을 이득이 상품마다 다르다는 뜻이에요.

② 내 점수가 KCB인지 NICE인지, 그 은행이 어느 CB를 쓰는지 맞춰 보세요. 2026년 7월 기준 NICE를 쓰는 곳은 IBK기업은행과 제주은행 둘이에요. 기준이 어긋난 채로 표를 읽으면 한 칸 위나 아래를 보게 돼요.

③ 평균금리 말고 내 구간 칸을 보고, 그 은행 평균신용점수와 내 점수를 비교하세요. 평균신용점수가 791인 은행에서 내 점수가 950점을 넘으면 나는 그 은행 평균보다 훨씬 위에 있는 거예요. 평균금리 13.04%는 내 자리가 아니고, 내 자리는 7.24% 칸이에요. 경계도 같이 보세요. 950점은 1000~951점이 아니라 950~901점 칸이라 같은 은행에서 9.58%가 돼요.

④ 우대조건으로 깎을 여지가 있는 은행인지 가감조정금리로 확인하세요. 하나은행처럼 2.27%p가 붙는 곳과 케이뱅크·토스뱅크처럼 전 구간이 대시인 곳은 상담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달라요. 다만 이 칸에는 은행 조달금리 차이 조정도 섞여 있어서 전부가 우대폭은 아니에요.

⑤ 내 구간이 대시인 은행이면 한 번 더 생각하세요. 대시는 그 구간에 나간 대출이 없다는 뜻이에요. 그 은행이 애초에 내 구간을 잘 안 받는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시간을 쓰기 전에 확인해 보는 게 나아요.

⑥ 이미 대출이 있다면 금리인하요구권 쪽으로 방향을 트세요. 새 대출을 알아보는 것보다 빠를 때가 있어요. 세칙 별표23 붙임3이 은행별 신청·수용건수와 수용률을 반기마다 공시하게 정해 뒀으니 은행별 수용률도 같이 보실 수 있어요.

정리하면 이래요

오늘 확인한 걸 다시 세 줄로 줄이면 이래요.

첫째, "신용점수 몇 점이면 몇 퍼센트"라는 표는 없어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 1000~951점 구간만 봐도 4.25%부터 7.24%까지 갈렸어요. 은행을 빼고 점수만 말하는 표는 출발점부터 어긋나 있어요.

둘째, 점수가 금리를 가르는 힘은 상품마다 달라요. 신용대출은 한 은행 안에서 1.99%p에서 9.25%p까지 벌어지는데,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 주담대는 0.13%p에서 1.84%p 사이에 다 들어가요. 두 줄이 만나지 않아요.

셋째, 이 표는 내 금리를 알려 주지 않아요. 그 은행이 지난달 실제로 내준 대출의 가중평균이고, 화면도 "개략적으로 비교"하라고 적어 뒀어요. 그러니 이 표로는 후보를 좁히는 데까지만 쓰고, 숫자는 상담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건 두 가지예요. 하나는 내 점수가 KCB 기준인지 NICE 기준인지 확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위 표에서 내 점수가 들어가는 칸을 은행별로 훑어 후보를 서너 곳으로 줄이는 거예요. 그다음은 상담이에요.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조건은 거래하려는 은행에서 확인하세요.

ℹ️
이 글은 일반적인 재테크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으며, 특정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쉬운재테크 편집팀은 금융위원회·한국은행·국세청·전국은행연합회 등 1차 출처만 인용해 작성·검증합니다. 편집·출처 정책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Q. 신용점수 950점이 넘으면 대출금리가 얼마쯤 나오나요?

은행마다 달라요. 2026년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공시에서 1000~951점 구간에 값이 있는 은행은 17곳이었는데, 최저가 제주은행 4.25%이고 최고가 전북은행 7.24%였어요. 같은 점수대에서 2.99%p가 벌어지는 셈이에요. 시중은행만 봐도 KB국민 4.55%, 우리 4.61%, NH농협 4.65%, 하나 4.72%, 신한 5.03%로 갈렸고요. 이 값은 은행이 그 달에 실제로 내준 대출의 가중평균이라 내가 받을 금리 자체는 아니에요.

Q. 점수가 낮으면 무조건 금리가 높아지나요?

표를 보면 그렇지 않은 칸이 있어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에서 신한은행은 650~601점이 7.74%인데 600점 이하가 7.30%로 더 낮았고, BNK부산은행도 650~601점 10.87%가 600점 이하 8.42%보다 높았어요. 전세자금대출에서는 하나은행 650~601점이 2.48%로 같은 은행 1000~951점 3.84%보다 1.36%p 낮았고요. 왜 그런지는 공시 화면에 설명이 없어요. 다만 이 값은 그 구간에서 실제 나간 대출의 가중평균이라, 구간마다 어떤 상품과 어떤 조건이 섞였는지에 따라 순서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정도로 보는 게 맞아요.

Q. 표에 있는 대시 기호는 금리가 0이라는 뜻인가요?

아니에요. 소비자포털 화면이 조건에 해당하는 대출 취급액이 없을 경우 금리가 대시로 표시됩니다라고 적어 두었어요. 즉 그 구간에 나간 대출이 없다는 뜻이지 무료나 면제가 아니에요. 다만 가감조정금리 줄에 붙은 대시는 조금 다르게 읽어야 해요.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9개 구간 전부 가감조정금리가 대시인데 대출금리는 값이 있거든요. 그 칸들에서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그냥 더하면 공시된 대출금리와 정확히 맞아요.

Q. 주택담보대출도 신용점수 영향을 많이 받나요?

같은 달 공시로 보면 신용대출보다 훨씬 덜 갈려요. 2026년 7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에서 한 은행 안 구간 폭이 가장 좁은 곳은 SC제일은행 0.13%p였고, 가장 넓은 제주은행도 1.84%p였어요. 반면 일반신용대출은 가장 좁은 케이뱅크가 1.99%p, 가장 넓은 전북은행이 9.25%p였고요. 두 상품의 폭 범위가 아예 겹치지 않아요. 다만 이 표의 주담대는 약정 만기가 10년 이상인 경우에만 공시대상에 포함한다고 화면에 적혀 있어서 주택담보대출 전체가 아니에요.

Q. 우대금리로 금리를 깎을 수 있는지도 이 표로 알 수 있나요?

가감조정금리 줄이 그 힌트예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 1000~951점 구간에서 하나은행이 2.27%p, KB국민은행이 2.05%p로 붙어 있었고 iM뱅크는 0.54%p였어요.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9개 구간 전부 대시라 깎아 준 값 자체가 공시에 없어요. 다만 이건 그 은행이 그 달에 실제 적용한 값의 평균이지 내가 받을 수 있는 우대폭을 약속한 숫자가 아니에요. 어떤 조건에서 얼마가 붙는지는 화면에 없으니 거래하려는 은행에 확인하셔야 해요.

Q. 은행 평균금리만 보고 비교해도 되나요?

평균금리와 내 구간 금리가 크게 벌어지는 은행이 있어요. 전북은행은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13.04%인데 1000~951점 구간은 7.24%로 5.80%p 차이가 났어요. 토스뱅크도 평균 7.80%와 1000~951점 5.39%가 2.41%p 벌어졌고요. 반대로 Sh수협은행은 그 차이가 0.09%p였어요. 이 차이를 만드는 게 평균신용점수예요. 전북은행 791점, 토스뱅크 834점, SC제일은행 967점처럼 은행마다 받는 차주층이 달라요. 그러니 평균금리 옆에 평균신용점수를 같이 보셔야 해요.

Q. 내 신용점수는 KCB인가요 NICE인가요?

은행마다 쓰는 곳이 달라요. 2026년 7월 일반신용대출 공시의 CB회사명 칸을 세어 보면 KCB가 15곳, NICE가 2곳이었어요. NICE를 적은 곳은 IBK기업은행과 제주은행이었고, 취급이 없는 한국산업은행은 칸이 공란이었어요. 그래서 KCB 점수만 확인하고 IBK기업은행 표를 읽으면 기준이 어긋나요. 게다가 화면 유의사항이 고객이 실제 대출시 적용되는 은행별 자체신용점수과는 다르다고 적어 두었어요. CB 점수와 은행 내부 점수는 또 다르다는 뜻이에요.

Q. 이 공시는 언제 갱신되나요?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별표23은 대출가산금리 공시자료를 매월 말일까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하도록 정해 두었어요. 다만 2026년 8월 18일에 조회해 보면 가계대출금리는 2026년 7월치까지 나오고 8월을 넣으면 해당자료는 서비스전입니다라는 안내가 떠요. 같은 포털의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는 7월을 넣으면 2026년 6월까지 조회 가능하다는 안내가 떠서 한 달 더 늦고요. 두 공시의 최신월이 왜 다른지는 두 화면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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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수수료율 2026 — 연 15.1~18.3%, 해지 순서와 자가진단 5문항재테크 기초

리볼빙 수수료율 2026 — 연 15.1~18.3%, 해지 순서와 자가진단 5문항

카드사별 평균 리볼빙 수수료율은 2026년 5월 말 기준 연 15.1~18.3% 수준으로 전해졌어요. 금융감독원이 2026년 6월 9일 낸 신용카드 민원 보도자료 기준으로 리볼빙이 왜 필수 가입이 아닌지, 약정결제비율과 최소결제비율이 어떻게 다른지, 해지하면 잔액이 어떻게 청구되는지를 카드사 공식 안내로 확인해 정리했어요. 카드 이용액 200만원 사례 계산과 해지 5단계, 자가진단 5문항까지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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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방법 2026 — 5대 은행 수용률과 거절 대응까지재테크 기초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방법 2026 — 5대 은행 수용률과 거절 대응까지

승진·이직·신용점수 상승이 있었다면 금리인하요구권으로 대출 이자를 낮출 수 있어요. 은행 앱에서 10분이면 신청되고, 10영업일 안에 결과를 통지받아요. 2025년 상반기 5대 은행 수용률(농협 42.9%~우리 17.7%) 실측 데이터와 거절당했을 때 재신청 전략까지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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